산업 IT

O2O 시장 확대 나서는 LGU+

디멘터 '맘마먹자' 앱에 간편결제 '페이나우' 제공

LG유플러스의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인 ‘페이 나우’를 국내 정보기술(IT) 스타트업 디멘터의 쿠폰 O2O 서비스 ‘맘마먹자’와 연계해 실제 구동한 모습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의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인 ‘페이 나우’를 국내 정보기술(IT) 스타트업 디멘터의 쿠폰 O2O 서비스 ‘맘마먹자’와 연계해 실제 구동한 모습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유망한 온라인-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로 O2O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 ‘디멘터’의 신규 O2O 서비스 ’맘마먹자’에 자사의 간편 결제 서비스인 ‘페이나우’를 제공하고, 신규 O2O 서비스 발굴 및 확산에 협업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맘마먹자’는 동네 중·소형 마트를 중심으로 그 주변 상점을 홍보하거나, 쿠폰 형태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마트 뿐 아니라 주변 지역상권의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구매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맘마먹자’는 전국 500여 개의 중·대형 마트와 소형마트 약 6,600여 개의 마트 정보(DB)를 구축했는데, 기존 유사 O2O 서비스가 수도권 또는 주요 도시에 편중된 것과 비교하면 서비스 차별화를 이뤘다.

관련기사



LG유플러스는 디멘터와의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배달 대행 통합 플랫폼 ‘페이나우 샵’ 등 결제 및 배달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신규 O2O 서비스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페이나우 샵’은 LG유플러스가 구축한 전국 배달대행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배달 대행 통합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 손종우 e-Biz 사업담당은 “페이나우, 페이나우 샵 등을 새로운 서비스와 결합하면 다양한 신규 O2O 서비스가 만들어질 수 있다”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 유망한 스타트업 등 O2O 관련 기업을 사전에 발굴하고,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국내 O2O 시장에서 새로운 서비스들을 함께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양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