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항목은 이름과 나이, 주소, 직업, 그리고 채납액 등입니다.
이들이 내지 않은 세금은 모두 3조7,832억 원에 달합니다. 1인당 평균 17억 원을 체납한 셈입니다. .
개인 중에는 박기성 방위산업체 블루니어 전 대표가 법인세 등 276억원을 체납해 1위에 올랐습니다.
법인 가운데는 씨앤에이취케미칼 490억원을 체납해 1위에 올랐고 에스에스씨피, 피에이가 뒤를 이었습니다.
국세청은 올 3분기까지 고액 체납자에게 모두 2조 3,000억 원을 추징했으며, 앞으로도 은닉재산 추적 조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