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롯데칠성, 주류사업부 성장 동력 재확인 필요… 목표주가↓-HMC투자증권

HMC투자증권은 1일 롯데칠성에 대해 최근 성장세가 완만해진 주류사업부의 동력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300만원에서 26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용선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롯데칠성의 올 1·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도는 388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주류부문에서 소주의 점유율 추가 확대와 맥주의 중장기 성장성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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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주류부문의 경우 소주 시장은 경쟁심화 단계에 들어섰으며 맥주 시장도 수입 맥주의 점유율 확대에 따른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작년 음료부문의 성과도 연초 주요 탄산제품군 가격인상으로 유발된 가수요와 더불어 리테일 판촉의 완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기인한 것으로, 올 상반기 실적 증가 기대감을 낮출 때라고 그는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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