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안철수 "호남 '전체 석권'이 목표…최소 20석 이상"

국민의당, 순천 제외 28곳 중 27곳서 '우세' 전망

安 "전체 40석 목표"…野 단일화는 기존입장 고수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2일 전북 김제시 요촌동 김제전통시장을 방문해 김제부안 김종회 후보 지원유세에 앞서 시민들과 악수하고 있다. /김제=연합뉴스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2일 전북 김제시 요촌동 김제전통시장을 방문해 김제부안 김종회 후보 지원유세에 앞서 시민들과 악수하고 있다. /김제=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13 총선에서 호남권 전망에 대해 “목표는 ‘전체 석권’”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 대표는 3일 광주 5·18 국립묘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20석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전남(10)·북(10), 광주(8)를 합친 호남의 전체 의석은 총 28석이다. 국민의당은 호남 지역 중 전남 순천을 제외한 27곳에서 우세 또는 경합우세로 분석하고 있다.


안 대표는 전체 의석 목표에 대해서는 “40석을 목표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호남에서 20석 이상, 수도권 및 충청권에서 8석 이상, 비례대표 10석 이상 그렇게 목표를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변화의 열망이 너무나 크다는 것을 매일매일 실감한다”며 “국민의당 존재 자체가 변화라는 것, 정치변화의 상징이라는 것, 3번이 변화라는 것을 계속 말씀 드리겠다”고 했다.

관련기사



야권의 후보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충정은 이해한다”면서도 “그러나 국민의당은 정권변화, 정권교체를 위해 태어난 당이다. 국민의 변화의 열망을 한 몸에 담고 있는 당”이라며 여전한 부정적 시각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진동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