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우리은행장(왼쪽 아홉번째)과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왼쪽 여섯번째) 등이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우리카드 본사에서 열린 창립 3주년 기념식에서 대형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카드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이 우리카드 창립 3주년 기념식에서 “활발한 혁신과 치밀한 전략으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우리카드 본사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우리은행 자회사와 관계사 대표이사, 우수 법인·개인 고객과 우리카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3주년 기념식을 치렀다고 3일 밝혔다. 유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금리 인상 등 어려움 속에서 3주년을 맞았다”며 “어떻게 고객에게 감동을 줄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급변하는 카드 시장에서 기민하게 대응해 위기를 헤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 함께 참석한 이광구 행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우리카드가 놀라운 성장을 하며 우리금융그룹의 손익에 크게 기여했다”며 “해외 진출과 핀테크에서 우리카드가 선도적인 ‘퍼스트 무버’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카드는 2013년 4월1일 우리은행에서 분사했다. 출범 당시 시장점유율은 7.1%였지만 지난해 말 9%까지 끌어올렸다. 당기순이익도 출범 당시 480억원에서 1,169억원으로 3배가량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