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 경사 났네...반달가슴곰 첫 세쌍둥이 출산 (서울=연합뉴스) 3일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 암컷 2마리가 최근 세쌍둥이를 포함해 총 5마리의 새끼 곰을 낳았다고 밝혔다. 지리산에서 야생 상태로 반달가슴곰 세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처음으로 매우 드문 사례다. 세쌍둥이를 낳은 어미곰(RF-23)이 바위굴에서 새끼들을 데리고 있는 모습(왼쪽 위)과 세쌍둥이 아기곰(왼쪽 아래) 모습이 무인 카메라에 포착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이 다른 어미곰(KF-27)이 낳은 수컷 새끼 3일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리산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 암컷 2마리가 최근 세쌍둥이를 포함해 총 5마리의 새끼 곰을 낳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리산에서 야생 상태로 반달가슴곰 세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쌍둥이를 낳은 어미곰이 새끼들을 돌보고 있는 모습(사진 왼쪽 위)과 세쌍둥이가 나무 위에서 놀고 있는 모습(왼쪽 아래)이 무인 카메라에 포착됐다. 오른쪽 사진은 또 다른 어미곰이 낳은 새끼곰 2마리의 모습이다. /사진제공=국립공원관리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