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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제주 초교 50곳에 태양광 설비 무상설치

허만(왼쪽) OCI 경영지원실 사장이 지난 1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사에서 이석문 제주교육감과 ‘초등학교 태양광 발전 설비 기증’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OCI는 MOU에 따라 오는 2017년까지 제주시 초등학교 50곳에 총 250㎾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한다. 이로써 이산화탄소 150톤을 줄여 소나무 5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기대된다. /사진제공=OCI허만(왼쪽) OCI 경영지원실 사장이 지난 1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사에서 이석문 제주교육감과 ‘초등학교 태양광 발전 설비 기증’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OCI는 MOU에 따라 오는 2017년까지 제주시 초등학교 50곳에 총 250㎾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한다. 이로써 이산화탄소 150톤을 줄여 소나무 5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기대된다. /사진제공=OCI




OCI가 제주 초등학교 50곳에 오는 2017년까지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한다.


OCI는 지난 1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초등학교 태양광 발전 설비 기증’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OCI는 2017년까지 초등학교 50곳에 5㎾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총 250㎾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가 가동하면 이산화탄소 150톤을 줄여 5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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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는 2011년부터 외딴 지역과 섬을 중심으로 전국 300여개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하고 3년 동안 유지 보수를 지원하는 ‘솔라스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허만 OCI 경영지원실 사장은 “‘솔라스쿨 프로젝트’를 청정 지역인 제주에서 펼쳐 탄소 없는 섬 만들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태양광 에너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과학적인 원리도 배우고 환경의식도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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