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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4분기 영업이익 증가 제한-미래에셋증권

4일 미래에셋증권은 보고서에서 카카오에 대해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17% 늘어난 238억원으로 컨센서스 225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낮췄다.


정용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광고 매출은 비수기로 인해 부진할 것”이라면서도 “신규 및 기존 카카오 게임의 견조한 성장과 ‘검은사막’ 북미유럽의 매출이 반영되며 게임 매출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2·4분기부터 로엔의 실적이 반영되고 광고 성수기에 진입해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O2O 서비스의 초기 마케팅 투자로 인한 영업이익 증가 제한과 광고와 카카오게임 등 기존 사업이 경쟁 심화에 따라 매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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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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