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행복플러스센터, 발달장애인 일터·쉼터 역할 ‘톡톡’

서울행복플러스센터, 발달장애인 일터·쉼터 역할 ‘톡톡’

전국 최초 성인 발달장애인 특화시설인 가 그들의 일터 겸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시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313명이 1년 동안 ‘서울 행복플러스발달장애인센터’의 장애인 직업시설, 평생교육 프로그램, 일시보호 서비스 등을 총 2,819회 이용했다고 4일 밝혔다.


1층 행복플러스보호작업장에서는 20여명의 발달장애인들이 땅콩과 잡곡을 생산하고 있다. 2층 자립지원전문센터에서는 발달장애인에게 평생교육을 제공한다. 발달장애인 부모 대상으로 주거, 법률, 소득 관련 교육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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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단기거주시설에서는 보호자가 출장, 입원, 경조사 등으로 장애인을 돌볼 수 없을 때 일시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1회 최대 5일, 연간 30일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발달장애인 수는 2만9,474명(2015년 2월 기준)으로, 전체 장애인의 7.5%를 차지한다.

시는 올해 발달장애인 복지를 위해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1곳과 평생교육센터 3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애인일자리, 교육, 보호에 특화한 서비스로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 잡고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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