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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박은태,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출연에 하니 "따뜻한 말과 위로가…"

[김준수 박은태.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김준수 박은태.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준수와 박은태가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캐스팅으로 확정된 가운데 김준수의 연인 하니가 과거 방송에서 김준수를 언급했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 에 출연한 하니는 “<출발드림팀>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두희를 알게됐고 그분(김준수)은 게임을 좋아해서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니는 “팬의 입장에서 김준수를 보다가 남자친구로 보게 된 기분은 어떠냐”는 MC들의 질문에 “작년에 활동을 많이 하고 TV의 주요 프로그램 속에 자주 출연하게 되자 혼란스럽고 겁이 많이 났는데, 김준수씨가 따뜻한 말과 위로를 많이 해줬다. 아직은 안돼 안돼 개인의 행복을 찾을 때가 아니지 하면서도 사람 마음이 그렇게되지 않더라(김준수와 사귀게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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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니는“(김준수가)프로그래머 이두희가 하니 영상을 보는 것을 들켰고, 이두희가 ‘나 하니랑 아는 사이다’라고 했더니 팬이라고 전해달라고 했다더라. 나 역시 ‘팬이다’라며 연락을 주고 받다 뮤지컬도 보고 얘기도 나누다 사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9월 개막을 앞둔 창작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프로듀서 백창주·연출 이지나) 측은 4일 프로필 사진과 함께 주역 캐스트를 공개했다.

주인공 도리안 그레이 역에는 가요뿐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도 자리매김한 김준수가 캐스팅됐다. 박은태는 ‘도리안’과 함께 극의 주축을 이루는 헨리 워튼 역을 맡아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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