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적십자사는 4일 부산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 자리에서 재난이재민 구호와 연계된 재난 심리회복을 위해 지역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협약하고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적십자사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수탁 운영하고 부산시는 행정적 지원을 비롯해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으로 인한 피해자와 그 가족 등의 심리적 조기안정과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재난심리회복지원을 위한 교육·연구 및 홍보, 재난심리전문가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