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지난 2월부터 ‘찾아가는 부서별 청렴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부서별 청렴교육은 업무 종료 후 감사담당관 직원들이 직접 청렴강사로 나서 구청과 보건소, 동 주민센터를 매일 한 부서씩 방문해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공직자로서 당연히 지켜야 할 공무원 행동강령과 오는 9월 말 시행예정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에 관한 내용, 구에서 추진하는 각종 청렴 시책 소개 등이다. 특히 강남구는 이번 교육에서 불공정성, 불투명성, 무책임성, 복지부동 등도 공직사회의 부패임을 강조하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