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4일 충남 보령시 한국중부발전 본사에서 서천군과 신서천화력 건설세부이행협약서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창길(왼쪽) 한국중부발전 사장과 노박래 서천군수가 서명식 후 사진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한국중부발전은 4일 충남 보령시 한국중부발전 본사에서 충남 서천군과 ‘신서천화력 건설세부이행협약서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10월 한국중부발전과 서천군이 체결한 건설이행협약에 대해 수차례 마라톤 회의를 펼친 끝에 도출한 세부계획을 확정 지은 것이다.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은 기존 서천화력 1·2호기를 1,000MW급 고효율 저원가 발전소로 대체 건설하는 사업이다. 중부발전 측은 발전소 준공 이후 국가 전력수급 안정은 물론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환경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 320억원의 특별지원사업비와 매년 12억원의 기본지원사업비가 서천군에 지원되고 건설기간에 연인원 약 6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창길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공사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