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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로 은퇴월급 만들기] <5·끝> ‘공모상장’이 리츠 생존 해법.."상장후 5년내 자산 5,000억..글로벌 호텔리츠로 성장"

정상만 모두투어리츠 대표

"싱가포르 증시 상장 계획도"





“상장 후 5년 안에 자산 규모 5,000억원, 3,000개의 객실을 갖춘 ‘글로벌 호텔리츠’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또 5년 안에 리츠 시장이 활성화된 싱가포르 증시 상장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정상만(사진) 모두투어리츠 대표는 유가증권 시장 상장 후 앞으로의 청사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모두투어리츠는 지난 1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심사 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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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리츠가 ‘롤 모델’로 삼고 있는 회사는 싱가포르의 ‘애스콧리츠’다. 그는 “애스콧리츠는 도시 국가인 싱가포르의 한계를 벗어나 전세계 14개 국가, 38개 도시에서 1만1,321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모두투어리츠도 상장 이후 국내 기관투자가와 투자풀을 구성해 해외 호텔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호텔리츠로 성장시키기 위해 모두투어 브랜드인 ‘스타즈’ 외에 ‘메리어트·스타우드’ 등 글로벌 브랜드 유치도 고려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인과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의 호텔을 적극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모두투어리츠의 해외 진출에는 모기업이자 스폰서 역할을 하고 있는 모두투어도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 대표는 “모기업인 모두투어의 송출고객을 기반으로 해외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리츠는 ‘금산복합상품’”이라고 강조하며 “리츠를 활용한 유동화로 소유의 부담에서 벗어나 본업에 충실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상장은 모두투어의 호텔업을 키우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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