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가의 순매수 전환에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7%(5.4포인트) 오른 1,978.97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수를 이끌었다. 이날 순매수와 순매도를 반복하던 외국인은 장 막판 583억원을 순매수하며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60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홀로 1,92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38%)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의약품(1.69%)과 화학(1.62%), 전기·전자(1.59%), 종이·목재(1.46%)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운송장비(-2.82%)와 은행(-1.51%), 통신업(-1.72%), 증권(-0.8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아모레퍼시픽(3.73%)과 네이버(3.66%), LG화학(2.83%), 삼성전자(2.03%) 등은 상승한 반면, 현대차(-3.68%)와 현대모비스(-3.14%), SK하이닉스(-1.0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1%(6.29포인트) 오른 696.98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원10전 내린 1,146원10전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