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경대, 부산 유일 ‘연구마을’로 조성된다

중기청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연구마을과제’ 선정…44억 원 지원받아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중소기업에 연구 전용공간을 지원하는 ‘연구마을’로 조성된다.

부경대 산학협력단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센터장 김영복)는 최근 중소기업청 주관 ‘2016년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연구마을과제’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사업비는 2년간 최대 44억 원을 지원받는다.

부경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용당캠퍼스 6공학관에 ‘해양·IT 융복합 연구마을’을 조성하고 오는 18일까지 입주 기업 22곳을 모집한다.

‘연구마을’ 사업은 연구역량 강화가 필요한 중소기업들의 연구기능을 연구기반이 우수한 부경대에 집적화해 지원하는 것이다.


부경대는 업체별로 2년 동안 연간 최대 1억 원씩 지원해 사업 1년차에는 기업 핵심기술 개발을, 2년차에는 개발한 기술의 사업화를 돕는다.

관련기사



연구마을에 입주한 기업들은 연구소를 부경대에 새로 설치하거나 부설 연구소를 이전하고, 부경대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하는 등 역량을 키우게 된다.

부경대는 관련 분야 교수, 연구원 등 연구 인력은 물론, 실험·연구 장비 등 대학이 보유한 연구 기반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지원 체제를 구축해 운영한다.

‘해양·IT 융복합 연구마을’ 입주 문의는 부경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로 하면 된다.

부경대는 이번 연구마을과제 선정으로 중기청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과제를 모두 수행하며 중소기업 발전을 지원하게 됐다.

지난 1월에는 2016년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선도형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