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1기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가운데 최대 규모인 연간 300명의 청년구직자에게 한전의 인재채용 시스템을 활용해 고품질 직무교육과 협력기업의 인턴십을 제공하는 것이다.
고용디딤돌 참여기업은 총 29개사로 한전과 지속적인 협력관계에 있는 기자재 공급 협력사와 에너지밸리 투자협약 기업 등으로 구성됐다.
한전은 오는 1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선발하여 108명의 청년 구직자에게 2개월간의 직무교육과 3개월간의 한전 협력사 인턴십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직무교육은 한전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한전은 교육기간 중 훈련수당과 교육 수료 시 취업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사 인턴십 과정에는 인턴급여를 지원하고 최종 수료시 수료증 수여와 협력사 정규직 채용의 기회도 부여한다.
지원자는 한전 고용디딤돌 사이트(didimdol.kepco.co.kr)에서 희망하는 직무 분야와 회사를 3개까지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고용디딤돌 사업이 뿌리를 내려 청년 일자리 창출하고 취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