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카카오가 직접 유통’ 게임 3종 첫 공개

‘오버로드’, ‘O.N.E’, ‘놀러와 마이홈’ 연내 출시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본격 진출

카카오가 직접 유통과 관리(퍼블리싱)를 맡는 국내 모바일 게임 3종을 6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게임들은 코코모의 역할수행게임(RPG) ‘오버로드(가칭)’, 코어크리에이티브의 액션 RPG ‘O.N.E(Odium Never Ends)’, 슈퍼노바일레븐의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놀러와 마이홈’이다. 오버로드 개발에는 ‘리니지2’, ‘블레이드앤소울’ 등 유명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를 제작했던 개발자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O.N.E’는 201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받았던 액션스퀘어의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제작에 참여한 개발진들이 주축이 돼 한창 제작 중이다. ‘놀러와 마이홈’은 인기 SNG인 ‘에브리타운’ 시리즈를 만든 개발진의 차기작이다.


카카오 측은 “3종 모두 PC와 모바일 최고 인기작들을 개발한 핵심 인력들이 참여한 만큼 완성도 높은 모바일 게임이 될 것”이라며 “카카오 플랫폼과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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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카카오는 해당 작품들의 연내 출시를 시작으로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1월 기존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한 게임 플랫폼 사업 외에 퍼블리싱 시장에도 진출하겠다고 밝힌 뒤 그 동안 게임 전문 계열사인 엔진과 협력해 경쟁력 있는 모바일게임 타이틀과 개발사 파트너 확보해 왔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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