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광양항 배후단지에 냉동·냉장 창고 건립을 위한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TF는 광양항의 컨테이너 신규 물동량 창출을 위해서는 농축수산식품 화물 유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정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실제 사용할 화주와의 협약이 선행돼야 한다는 정부의 의견 제시에 따라 농축수산식품 수출입업자 등 창고 이용을 희망하는 화주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현재 확보한 350여개 업체의 잠재적 이용화주 리스트를 토대로 대형 화주 위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해양수산부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