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17세기 ‘칠보사 목조석가불좌상’ 보물 지정 신청

서울시는 17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칠보사 목조석가불좌상’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등록하기 위해 문화재청에 지정 신청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한불교조계종 칠보사 대웅전 주존불로 봉안돼있는 목조석가불좌상은 석가모니불의 전형적인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다. 항마촉지인은 오른손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두 번째 손가락으로 땅을 가리키는 형상이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태조~영조년 동안 궁중행사 그림과 기록을 묶은 ‘의령남씨가전화첩’과 18세기 후반 ‘백상정사 신중도’, 흥천사 소장 19세기 불화인 ‘현왕도’를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하고 ‘약사불도’를 문화재자료로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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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기자 jyee@sedaily.com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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