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지수가 방향성을 잡지 못한 시기에는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방식의 투자 보다 실적 개선 여부와 성장 가능성 등을 기반으로 개별 업종이나 종목을 선별해 투자할 것을 권한다. 특히 삼성전자의 발표를 시작으로 올해 1·4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이달에는 각 기업들의 실적이 개별 종목 주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조정을 받을 때 마다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업종과 종목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국내 주요 8개 증권사로부터 4월 유망종목을 추천 받은 결과 네이버, 바디텍메드, 쌍용양회, 한국타이어, 한국전력, 한화테크윈, 현대산업, GS건설이 꼽혔다. 각 종목을 추천한 애널리스트로부터 설명과 전망을 들어본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