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시, 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 추진한다

도약, 성장, 스타 3개 그룹으로 선택·집중 지원

부산시가 수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나선다.

부산시는 올해 19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우수 수산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유망기업을 발굴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부산테크노파크 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예비창업자 2명을 포함해 43개사를 발굴, 지원했다.

그 결과 43개사에서 15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고, 지금까지 33억원 이상의 매출증대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수산창업기업 회원사 16개를 발굴해 도약(start-up), 성장(scale-up), 스타(star) 3개 그룹으로 나눠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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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우수 수산제품의 국내판매 및 수출시기를 앞당길 전략도 수립한다.

사업설명회는 14일 기장군 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와 15일 서구 수산가공선진화단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는 7일부터 5월13일까지 모집한다.

박철오 부산시 수산자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유도, 제품개발, 고급화 및 인지도 상승, 매출신장, 수출확대 및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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