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T 'T펫' 반려동물 분실모드 기능 추가

KT·LGU+ 단말기도 연동 가능

SKT가 반려동물 전용 웨어러블 기기인 T펫을 업그레이드 해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위치 정보를 1분마다 자동 전송하고, 저장된 음성메시지를 통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분실모드 기능 등을 강화했다. 이달부터는 T펫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iOS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SKTSKT가 반려동물 전용 웨어러블 기기인 T펫을 업그레이드 해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위치 정보를 1분마다 자동 전송하고, 저장된 음성메시지를 통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분실모드 기능 등을 강화했다. 이달부터는 T펫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iOS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SKT




앞으로 SK 텔레콤의 T펫을 이용하면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위치 정보를 1분마다 자동 전송하고, 저장된 음성메시지를 통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SKT는 7일 T펫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이 같은 내용의 반려동물 분실모드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T펫은 반려동물의 위치를 확인하고 활동량·휴식량을 분석하는 등 스마트하게 반려동물을 케어할 수 있게 하는 반려동물 전용 웨어러블 기기다.

관련기사



분실모드를 활용하면 T펫에 사전 녹음된 ‘도와주세요’라는 음성메시지를 재생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용자가 반려동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경우 소리가 나게 해 반려동물의 집중을 유도하고 촬영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바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특히 기존에는 SKT 고객만 T펫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그외 통신사를 사용하는 이용자도 T펫을 KT, LG 유플러스 스마트폰 단말기에 연동할 수 있게 했다. 또 T펫만의 별도 요금제가 있었는데 이를 가입하지 않고도 월 3,500원에 해당하는 IoT 요금제에 가입하면 T펫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점 또한 특징이다.

주지원 SKT 상품마케팅본부장은 “고객들의 편의 확대를 위해 T펫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며 “고객이 생활 속에서 중요시하는 가치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정혜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