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현대해상 연도대상에 이경희·김종욱 씨

현대해상은 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15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대리점 부문에서는 이경희씨가 , 설계사 부문에서는 김종욱씨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철영(왼쪽부터) 대표이사, 김 설계사, 이경희 송파사업부 신천지점 대표, 박찬종 대표이사가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해상현대해상은 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15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대리점 부문에서는 이경희씨가 , 설계사 부문에서는 김종욱씨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철영(왼쪽부터) 대표이사, 김 설계사, 이경희 송파사업부 신천지점 대표, 박찬종 대표이사가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해상




현대해상 연도대상에서 특이하게 남성 설계사(FC)가 대상을 받았다. 여성 설계사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보험시장에서 본인만의 특화 분야인 화재보험을 집중 공략한 결과다.


현대해상은 7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정몽윤 회장과 이철영·박찬종 대표이사 등 임직원 45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리점 부문에서는 44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경희 송파사업부 신천지점 대표가, 설계사 부문에서는 23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김종욱 구미사업부 구미지점 설계사가 각각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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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김종욱 설계사는 다니던 회사를 10년 만에 그만두고 사업에 실패하는 등 갖은 우여곡절 후 입사 7년 만에 대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남성 설계사로서의 장점을 살려 화재보험 시장을 적극 발굴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김 설계사는 “현대해상에 들어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열심히 영업활동에 매진하다 보니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당시에는 공부할 수 있는 자료가 많지 않아 화재 현장에 직접 쫓아가 보기도 하고 손해사정인도 직접 만나며 영업을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외 지속되는 경기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대해상이 지난해 매출 12조원, 총자산 32조원을 넘어서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이플래너분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객불만을 최소화하는 완전판매 노력과 더불어 고객만족을 위한 최고의 보험 서비스 제공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양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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