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2금융

JT친애저축銀, "중금리대출 주된 사용처는 생활자금"

JT친애저축은행이 고객들의 중금리대출 이용 목적을 조사한 결과 ‘생활안전자금’을 꼽은 고객이 가장 많았다고 7일 밝혔다.


JT친애저축은행에 따르면 연이율 12.0~19.9%가 적용되는 ‘원더풀 와우론’을 이용한 1,103명의 고객 중 78%가 생활안정자금으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어 기타가계자금(14.0%), 여유자금(5.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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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신용등급에 해당하는 5~6등급 고객이 전체 이용 고객의 60% 정도를 차지했고, 직업별로는 생산기술직 비율이 36.0%로 가장 높았다. 관리직과 사무직이 각각 20.0%, 18.0%로 중신용등급의 서민들이 주로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병목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최근 경기 악화로 생활안전자금이 필요한 서민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며 “중금리대출을 더욱 활성화해 서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

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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