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삼성전자 전장 산업을 광주에 유치해 5년간 일자리 2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하자 국민의당 천정배(광주 서을) 후보도 이에 맞불을 놓았습니다.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으로 광주형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겠다는 것입니다. 기업이 자기네 건 줄 아는 모양입니다. 이러니 기업들이 해외로 떠나면 다시는 국내로 돌아오지 않으려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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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한국형 양적 완화’를 시행하기 위해 20대 국회 개원 100일 내에 한국은행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경제가 살아날 수만 있다면 양적 완화 조치도 필요하겠죠. 하지만 외국 자금의 이탈 등 부작용에 대한 고민 없이 급조한 느낌이 많이 드네요.

▲지난해 우리나라의 혼인율이 역대 최저로 떨어졌군요. 여성들의 평균 초혼 연령도 처음 30대가 됐다고 합니다. 하기야 사상 최악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이 결혼을 생각할 여유가 있을 턱이 없지요. 결혼을 안 하니 아이가 생길 리도 없고…. 이대로 가다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사라지는 건 아닐까요.

이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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