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이 배우 구혜선과 결혼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결혼 발언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014년 10월 방송된 MBC FM4U ‘써니의 FM 데이트’에 출연한 안재현은 “결혼을 일찍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그는 “결혼을 일찍 하고 싶다. 날 닮은 예쁜 딸과 똑같은 옷을 입고 컬렉션도 가보고, 아이를 안고 워킹도 하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가정을 꾸리려면 돈이 있어야 되고 집이 있어야 되고 차가 있어야 되더라. 그래서 앞만 보고 달리며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있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또한 DJ 써니가 “벌써부터 결혼자금을 모으고 있는 거냐”고 묻자, 그는 “스물여덟인데, 열심히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8일 안재현과 구혜선 소속사에 따르면 이 커플은 1년 간의 열애 끝에 오는 5월 21일 결혼한다.
앞서 안재현과 구혜선은 지난해 4월 종방한 KBS 드라마 ‘블러드’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달 11일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사진=안재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