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中 농업부 장관과 농업분야 협력강화 논의

양국 간 ‘채소정보 교류채널’ 마련하기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이동필(오른쪽) 장관이 중국에서 한창푸 농업부 부장(장관)을 만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실질적 성과 창출과 농업분야 협력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이동필(오른쪽) 장관이 중국에서 한창푸 농업부 부장(장관)을 만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실질적 성과 창출과 농업분야 협력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이동필 장관이 중국에서 한창푸 농업부 부장(장관)을 만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실질적 성과 창출과 농업분야 협력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한·중 FTA의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해 △농식품 분야 교역의 불합리한 제도 개선 △동물의약품 분야 협력 △채소 정보교류 채널 구축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새로운 먹을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동물의약품 분야의 경우 두 나라의 상이한 채소류 규격·안전기준 등을 맞추기 위해 채소 정보 교류 채널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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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중국 측의 새로운 규정 개정으로 대(對)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의 홍삼, 조제분유 업계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중국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동필 장관은 “한국 쌀의 중국 시장 진출과 같은 한·중 FTA 성과가 조기에 나타날 수 있도록 양국의 교역에 장애가 되는 부분을 없애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며 “양국이 합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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