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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14회, 송혜교 만감교차 순간 ‘연기력 물올랐네’

태양의 후예 14회, 송혜교 만감교차 순간 ‘연기력 물올랐네’

태양의 후예 14회, 송혜교 만감교차 순간 ‘연기력 물올랐네’태양의 후예 14회, 송혜교 만감교차 순간 ‘연기력 물올랐네’





‘태양의 후예’ 배우 송혜교가 연일 화제의 중심에 있다.

7일 오후 방송된 ‘태양의 후예’ 14회는 강모연(송혜교 분)이 응급실로 실려온 피투성이 유시진(송중기 분)을 확인하고 비명을 지르는 순간으로 시작돼 눈길을 끌었다.

강모연은 유시진이 왜 다쳤는지 영문도 모른 채 눈물을 흘렸다. 이후 강모연은 의사로서의 진면목을 발휘했다.


유시진의 심장박동이 멈추자 강모연은 베드 위로 뛰어올라 유시진의 흉부를 미친 듯이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맥박은 다시 뛰기 시작했고, 강모연은 유시진에게 안도와 걱정, 놀람, 서러움이 뒤엉킨 말들을 마구 뱉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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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송혜교는 만감이 교차하며 간절함이 극에 달한 긴박한 순간을 연기에 오롯이 담아내 극의 긴장감을 살렸다.

송혜교는 피투성이 된 남자친구를 마주했을 때의 심정, 제발 살아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 의사로서 꼭 살려내야 하는 사명감. 이 모든 감정을 아울러 밀도 있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는 극찬을 받았다.

송혜교는 강모연이 여자친구로서 가지는 마음과 그전에 의사로서 가지는 책임감 등 복잡미묘한 감정을 리얼하게 연기하며 남은 2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사진=KBS2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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