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현대상선, 채무이행자금부족에 다시 52주 신저가

현대상선이 8,000억원이 넘는 사채 원리금 미지급 소식에 약세로 출발하고 있다. 장중 2,015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현대상선은 8일 오전 9시6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64%(100원)하락한 2,0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기사



전날 현대상선은 채무이행자금부족으로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약 8,100억원의 사채 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향후 사채권자집회를 열고 자율협약에 따른 채권·채무 조정 방은을 확정하고 이와 연계한 고모사채 등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종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