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친구 수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옥스퍼드 대학과 알토 대학 연구팀의 연령별 친구 수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조사대상자 320만 명의 전화기록 중 다른 사람과의 통화 빈도, 통화량 등을 분석한 결과 지인의 숫자는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그 수에 일정한 패턴이 드러났다.
연령이 늘어감에 따라 연락 횟수는 점점 증가해 25세일 때 가장 많았으며 이 시기를 정점으로 연락 횟수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나이가 들수록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과 억지로 어울리기보다는 친한 사람들과 더 자주 연락하는 패턴을 보인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
연구진은 이를 토대로 25세가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가 가장 활발한 시기이며, 25세가 지났다면 앞으로 교우 관계가 더욱 더 활발해질 가능성은 적다고 추론했다.
/주현정 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