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주간 투자주체별 매매동향[4월4~8일]

지난 주(4월4일~8일) 국내증시는 달러와 약세로 인해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나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소폭 나타났지만 기관이 대량 매도에 나서며 지수의 반등을 막았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3,734억원, 21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도 순매수 대열에 합류에 유가증권시장에서 4,54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928억원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의 매도물량은 압도적이었다. 지난 8일 시장에서 기관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1,643억원, 코스닥에서도 718억원을 팔아치웠다. 특히 유가시장의 경우 금융투자업권과 투신권의 매도물량이 각각 9,435억원, 1,190억원에 달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금융투자업권과 투신업권의 규모가 절반 이상을 차지해 펀드 자금의 차익실현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와 투신권의 매물출회로 코스피지수는 한 주간 0.07% 하락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0.0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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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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