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문화필통] 황도유 개인전시회 外

■전시

◇황도유 개인전


신예작가 황도유(29)의 세 번째 개인전이 서울 청담동 김리아갤러리에서 5월 3일까지 열린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화려하면서도 몽환적 색감의 회화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시골 할머니댁 근처 벌판과 물가에서 경험한 기묘한 감회를 소녀가 등장하는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02)517-5513

황도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황도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무용

◇국립무용단 ‘향연’

국립무용단의 ‘향연’이 16~19일 국립극장 해오름 무대에 오른다. 다채로운 한국무용을 집약한 공연으로 전통춤의 대가 조흥동이 안무를, 문화예술 창작자 정구호가 연출을 각각 맡았다. ‘향연’은 한국 전통춤 12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한데 모았다. 또 전통 춤사위의 원형을 고수한 채 현대에 맞도록 무용수 구성과 무대 요소를 재구성했다. 2만~7만원. (02)2280-4114



■연극

◇지구를 지켜라


2003년 작 동명 영화를 연극으로 만들었다. 원작은 외계인으로부터 지구를 구하겠다는 신념으로 지닌 병구와 그에게 외계인으로 지목돼 납치된 강만식, 이들을 쫓는 추형사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연극은 마음속 깊은 상처를 지닌 병구와 문제 해결의 열쇠를 쥔 강만식의 심리 게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5월 29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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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피터 무어 ‘트롬본 센세이션’

영국 트롬본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21세의 트롬보니스트 피터 무어가 20일 금호아트홀 연세의 무대에 오른다. 피터 무어는 2014년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트롬본 제2수석으로 임명돼 주목받은 연주자다. 첫 내한인 이번 무대에서는 트롬본의 다채로운 색깔과 독주악기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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