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신사동 가로수길에 '만국기 상시게양 거리' 조성

서울 강남구는 최근 신사동 가로수길에 태극기와 외국 국기가 항상 걸려 있는 ‘만국기 상시게양 거리’를 만들었다고 10일 밝혔다. 강남구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명소 중 하나인 가로수길에 만국기 상시게양 거리를 만듦으로써 내국인에게는 애국심을 심어주고, 외국인에게는 자부심과 반가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구간은 가로수길 650m이며 보도 양측에 설치된 가로등주 34개를 이용해 배너형 국기를 내건다. 배너기 왼쪽에는 태극기를, 오른쪽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중국, 일본, 미국, 홍콩, 싱가포르 순으로 18개 국가의 국기를 내건다. 사계절 게양할 수 있도록 내구성이 강한 재료를 엄선하고 크기와 설치방향도 지역 상인들의 상간 간판을 가리지 않도록 했다. /양사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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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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