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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블소모바일 중국 순위 하락-삼성증권

삼성증권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엔씨소프트가 지난 3월 중국에서 출시한 블소모바일이 초기 10일간 매출 순위 10위권 내에 있다가 빠르게 순위가 하락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7만원에서 35만원으로 내렸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매출 순위기 72위로 하락하고서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 이후에는 다시 32위로 반등했다”며 “매출 순위 하락은 아쉽지만, 콘텐츠 업데이트에 따른 순위 반등의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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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연구원은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228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0% 줄겠지만,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770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8.5%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블소 모바일의 로열티 매출, 야구단 비용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차기 모바일 게임과 대작 온라인 게임 출시가 예정돼있어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고 블소 모바일도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이 증가세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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