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제52회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위로와 희망’‘음악’‘시’ 등을 주제로 3일에 걸쳐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마련했다. 바쁜 일상에 지쳐 위로와 희망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서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혜민 스님을 초청해 마음치유 콘서트를 연다. 21일 오후 7시에는 재개관 1주년을 맞는 음악 특성화 도서관 신월디지털도서관에서 ‘전복과 반전의 순간:강헌이 주목한 음악사의 역사적 장면들’의 저자인 음악평론가 강헌이 베토벤과 모차르트·비틀즈 등 음악인들의 삶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는 자리를 가진다. 22일 오후 4시에는 양천구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시인 동주’의 작가 안소영이 작품을 통해 시인 윤동주와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구민이라면 누구든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양사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