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하원 탄핵 특별위원회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 의견서를 채택했다고 AF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위의 65명 의원 가운데 38명이 찬성했으며 27명은 반대해 의견서가 채택됐다. 브라질 하원은 오는 15~17일 전체회의를 열고 탄핵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다. 의원 513명 가운데 342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안이 가결된다. 이어 상원이 회의를 열어 의원 81명 가운데 54명 이상이 찬성하면 호세프는 대통령 직을 잃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