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지난 11일 오후 김병원 회장이 최근 구제역이 발생한 충청남도 홍성 지역을 방문해 방역 담당자들을 격려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농협중앙회는 지난 11일 오후 김병원 회장이 최근 구제역이 발생한 충청남도 홍성 지역을 방문해 방역 담당자들을 격려했다고 12일 밝혔다.
홍성은 국내 최대 양돈 밀집사육 지역이다.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돼지에 대한 대규모 살처분이 이뤄졌고 농림축산식품부는 돼지의 다른 지역 반출금지를 명령(홍성, 공주, 논산, 천안)한 바 있다.
김병원 회장은 홍성군청·홍성축협의 구제역 상황실과 방역초소를 잇달아 방문해 홍성지역의 구제역 발생 상황을 보고받고 일선 방역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농협은 현재 구제역 종식을 위해 백신, 생석회, 소독약 등의 방역 용품을 긴급 지원하는 한편 공동방제단 및 NH방역지원단 차량을 동원하여 축산 관련 시설과 주요 도로에 대해 소독을 하고 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구제역 확산방지와 종식을 위해 애쓰는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농협에서도 구제역으로 인한 양돈농가의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