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닥스가 제안하는 고품격 여성 골프웨어

“산뜻한 색상·슬림한 디자인으로 올 봄 필드에서 시선 좀 모아볼까”





따뜻한 봄바람이 가슴을 설레게 하는 계절이다. 광활한 초록색 그린 위에서 펼쳐지는 라운딩을 생각하면 한겨울 움츠렸던 어깨가 절로 펴진다. 여성 골퍼들에게 봄은 한껏 패션을 뽐낼 수 있는 계절. 남들과 다른 멋진 골프웨어는 스윙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기도 한다. 닥스가 제안하는 올 봄·여름 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여성용 골프웨어를 살펴보자.






닥스 골프는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여배우 차예련을 화보 모델로 발탁했다.닥스 골프는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여배우 차예련을 화보 모델로 발탁했다.


닥스 골프는 LF가 1997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국내 대표 골프웨어 브랜드다. 골프의 본고장인 영국의 전통과 품격, 스포티한 감성을 현대적인 세련미로 표현하고 있어 골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닥스 골프는 사회·경제적으로 성공한 40대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경쟁업체보다 한발 앞서 남성용과 여성용에 스포츠 라인, 고급 라인 그리고 캐주얼라인 제품군을 세분화해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취향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LF 관계자는 “우리 브랜드는 정통 신사복에서부터 숙녀복,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표현하는 캐주얼, 스포츠웨어, 아웃도어 의류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닥스 골프는 구매력이 높은 고객층의 큰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LF의 중요한 전략 브랜드”라고 말했다.


국내 골프웨어 시장은 골프 인구 증가와 함께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대한골프협회가 발표한 ‘한국 골프 지표’에 따르면 2014년 골프 활동 인구는 531만 명으로 2년 전인 2012년의 401만 명보다 130만 명이나 증가했다. 이 같은 국내 골프 활동 인구 규모는 미국(2,500만 명), 일본(900만 명), 영국(800만 명), 캐나다(580만 명)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것이다. 특히 스크린 골프 활성화와 함께 젊은 20~30대 골프 애호가들이 늘어나면서 전체 골프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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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 골프는 2015년 매출이 전년 대비 5% 성장했다. 올해는 10% 매출 확대를 목표로 정했다. LF는 마케팅 강화 계획을 수립하며 닥스 골프를 더욱 성장시키려고 한다. 특히 젊은 골프 인구 증가 추세에 맞춰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과거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은 주로 중장년층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골프 인구의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골프웨어도 더욱 젊고 세련된 형태로 바뀌고 있다.

닥스 골프 관계자는 “도시적인 이미지를 지닌 여배우 차예련을 닥스 골프 화보 모델로 발탁해 감각적인 골프웨어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며 “또한 닥스 골프의 스테디셀러인 체크 라인 상품과 여성용 골프웨어 강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닥스 골프는 과거보다 화사하고 톡톡 튀는 색상과 슬림한 디자인의 골프웨어를 내놓고 있다. 이번 봄·여름 시즌에도 계절에 잘 어울리는 핑크, 옐로우, 그린 등 파스텔톤 색상의 기능성 골프웨어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닥스 골프의 봄·여름 컬렉션은 전형적인 영국의 여름 풍경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번 시즌 닥스 골프는 ‘로얄 애스코트(Royal Ascot·영국 왕실이 매년 6월 3주째에 개최하는 경마 대회로, 참석자들은 특별한 드레스 코드에 맞게 화려한 패션으로 이 대회에 참가한다)’와 ‘글라인드본 오페라 페스티벌(Glyndebourne Opera Festival·영국 서섹스 동부 루이스 글라인드본에서 매년 봄·여름에 열리는 오페라 음악축제)’ 등 영국에서 펼쳐지는 유서 깊고 큰 행사들에서 모티프를 따온 제품 컬렉션을 출시한다. 닥스 고유의 하우스 체크 탄생 40주년을 맞아 한정판 체크 제품 등 다양한 골프웨어도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팀/하제헌 기자 azzuru@hmgp.co.kr

안재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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