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모바일 인스턴트 콘텐츠 플랫폼 ‘잇픽(itpic)’에서 이용자들이 다양하게 콘텐츠 제작에 나설 수 있도록 편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 창작자가 돼 쌍방향 소통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잇픽 회원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카드뉴스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고정 작가만이 콘텐츠를 제작해 잇픽에 올릴 수 있었다.
아울러 콘텐츠 공급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요리법, 운세, 패션 등 젊은 여성 사용자를 겨냥한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훈 네이트 사업부장은 “문화 콘텐츠로서의 볼거리 확대는 물론 이를 통한 모바일 최적화 콘텐츠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나갈 것”이라며 “이용자들의 참여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콘텐츠 확보와 지속적인 사용성 개선을 통해 향후 모바일 네이트를 견인할 대표 주자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