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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1980선까지 상승

1,97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가 12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980선까지 올랐다. 지난 11일 8개월 만에 장중 700선을 돌파했던 코스닥은 690대 초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장을 마감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95(0.56%) 오른 1981.32에 마쳤다. 기관이 총 1,096억원 어치를 매도하며 상승세를 막았지만, 외국인이 1,197억원 규모까지 매수를 늘리며 1980선을 넘기고 사흘 만에 반등하는 데 일조했다. 이날 지수는 0.13포인트(0.01%) 오른 1,970.50에 출발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매도 금액이 870억원까지 늘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59%), 기계(2.09%), 운송장비(1.33%), 의료정밀(1.19%)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음식료품(-1.18%), 의약품(-0.25%) 등은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SDS(2.51%), 삼성화재(2.48%), LG(2.46%), 고려아연(1.98%) 등이 상승세를기록했다. LG전자(-2.33%), 아모레(1%), KT&G(-0.44%) 등이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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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포인트(0.06%) 떨어진 693.45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0.79포인트(0.11%) 오른 693.80에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케어진(3.96%), 카카오(2.66%), 이오테크닉스(2.31%)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파라다이스(-4.55%), CJ E&M(-2.89%), 바이로메드(-0.9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0전 내린 1,145원80전에 마감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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