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선택4.13] 심상정 "정치판 바꾸자"

정의당 마지막날 유세

고양갑에 화력 집중

정당득표율 올리기 안간힘

경기 고양갑의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화정역 인근에서 손가락으로 기호 4번을 만들어 보이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고양=연합뉴스경기 고양갑의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화정역 인근에서 손가락으로 기호 4번을 만들어 보이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고양=연합뉴스


정의당 “진짜 제 3당은 정의당, 정당 투표만큼은 4번에 몰아달라”

정의당은 공식 선거운동 종료를 하루 앞둔 12일 지역구 당선 가능성이 높은 심상정 대표의 지역구인 고양갑에 화력을 집중하며 비례의석 확보를 위한 정당 득표율 끌어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심 대표는 이날 화정역 광장에서 ‘국민께 드리는 글’을 발표하며 “진짜 제3당인 정의당이 진입해야 명실상부한 다당 체계가 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번 선거는 지난 3년 새누리당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이자 막장 드라마를 연출하고 있는 한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꿀 대안 정당을 키워내는 선거”라며 “국민의당이 만들겠다는 3당 체제는 오로지 국민의당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현재 새누리당의 압승이 전망되는 이유는 제1 야당이 선거 전에 분열하고 선거가 시작되자 퇴행을 일삼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현재 정의당은 창원성산에 출마한 노회찬 후보와 심 대표가 지역구에서 당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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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이날 주요 지지층인 청년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최종 마무리 유세 지역을 홍대로 선정하고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정당 투표만큼은 꼭 기호 4번 정의당에 몰아달라. 압도적인 정당 투표로 저희 정의당을 제3당으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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