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 진에어는 30일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취항하는 부산발 우시행 노선 예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진에어 부산~우시 노선은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3회 운항 예정이다. 부산-우시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화요일은 오후 3시 35분△목요일은 오후 2시 30분△토요일은 오후 2시 5분에 출발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진에어는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부산~우시 노선의 취항 기념 특가를 오는 24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한다. 부산~우시 노선 특가 항공권은 30일부터 7월 21일 사이 운항하는 항공편이 대상이다. 왕복 총액 18만9,000원에 판매된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부산 및 경남 지역 여행객의 항공 여행 선택권 및 편의가 확대될 수 있도록 국내 경쟁 LCC들과 차별화된 국제선 운항 노선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