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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즌 2호 안타

텍사스전서 3타수 1안타 기록

류현진, 홈 개막전 맞춰 팀 합류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자신의 메이저리그 두 번째 안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회 말 상대 좌완 선발 데릭 홀랜드의 6구째 몸쪽 싱커(약 150㎞)를 공략해 유격수 키를 살짝 넘겼다. 지난 9일 오클랜드전 솔로포 이후 6타수 만에 나온 안타. 이대호는 시즌타율 0.167(12타수 2안타)을 기록했고 텍사스는 0대8로 져 개막 후 홈 5연전에서 모두 패했다.


왼쪽 어깨 수술 후 재활 중인 왼손 투수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이날 홈 개막전에 맞춰 팀에 합류했다. 그는 재활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애리조나주에 잔류하다 3개월여 만에 LA로 돌아왔다. 류현진은 마이너리그 실전 등판을 거쳐 5월 중순 또는 6월께 빅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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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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