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 새누리당 공동총괄본부장이 13일 오후 방송사 출구조사가 발표된 후 YTN에 출연해 “저희가 자체 분석한 결과로는 그래도 과반 의석은 나올 것이다, 이렇게 기대를 했는데 만약에 지금 출구조사처럼 저희들이 적은 의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온다면 새누리당이 많이 부족했다는 점을 반성하고 심기일전해서 국민의 회초리를 달게 받고 또 변화와 개혁을 위해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기에 공천 과정에서 아름답지 못한, 화합하지 못하는 모습에 대해서 국민들이 많이 실망해서 전통적으로 우리를 지지하던 50~60대의 특히 보수층들이 많이 떠났다고 생각을 한다”며 “결과가 물론 최종까지 나와봐야 알겠지만 새누리당이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일하라 하는 데 대해서 회초리를 들었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상황을 한번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이군현 본부장은 출구조사와 관련한 당 지도부의 반응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실망하는 모습들을 좀 보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