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여성이 운영하는 기업의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대출 이자를 일부 보전해주는 등의 ‘여성기업인 우대 정책’을 시행한다. 김포의 기업 5,634개 가운데 여성이 운영하는 곳은 2.8%인 163개다. 시는 일반기업 운전자금에 대해 1.5%포인트의 이자를 보전해 주고 있다. 그러나 여성기업은 0.5%포인트를 추가해 2.0%포인트를 지원한다. 시는 관용 물품을 구입할 때 총 금액의 5%, 관급공사를 발주할 때 총 금액의 3%를 여성 기업에 의무적으로 할당한다. 올해 1분기에는 104억 4,600만원의 구매액 가운데 10.4%를 여성기업에서 구매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