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화제의 당선자] ‘팽목항 지킴이’ 이주영, 5선 성공

경남 창원마산합포에 출마한 이주영 새누리당 후보가 13일 당선 사실을 확인한 뒤 지지자들과 손을 흔들고 있다. /창원=연합뉴스경남 창원마산합포에 출마한 이주영 새누리당 후보가 13일 당선 사실을 확인한 뒤 지지자들과 손을 흔들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사고 수습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팽목항 지킴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주영 새누리당 후보가 경남 창원마산합포에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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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현역인 이 후보는 이번 20대 총선을 통해 5선 고지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을 때 130일 넘게 수염과 머리카락을 정돈하지 않은 채 전남 진도 팽목항에 머물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도전했으나 유승민 의원에게 일격을 당했다. 20대 국회에서는 지역구에서 확인한 탄탄한 지지세를 바탕으로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재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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