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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퇴 소식에 테마주 급락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제20대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사퇴한다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9시 4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김 의원 대표 테마주인 전방은 전 거래일보다 17.02%(8,850원) 내린 4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원전선도 3.62% 내린 3,435원, 유유제약도 5.71% 내린 1만3,2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방은 김 대표의 아버지가 창업한 섬유업체다. 현재는 김 의원의 친형인 김창성씨가 명예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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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은 김 의원과 사돈관계인 유승필 회장 때문에, 대원전선은 서명환 대표가 김 의원과 대학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에 분류됐다.

한편 전날 열린 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122석을 차지하며 123석을 얻은 더불어민주당에게 밀렸다. 이로써 16년만에 여소야대 정국이 현실화됐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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