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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세계시장 점유율 10위권 진입...주가 6%대 상승

두산인프라코어 세계시장 점유율 10권 진입...주가 6%대 상승


두산인프라코어가 건설중장비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8위에 들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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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6.12% 오른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영국의 건설중장비 미디어 그룹 KHL이 최근 발간한 ‘옐로우테이블’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해 세계시장 점유율 3.6%를 기록하며 8위에 올라섰다. 매출액은 47억5,600만 달러(약 5조 4,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보단 매출이 감소했지만 시장 점유율에서는 순위가 두 계단 상승했다. 지난 해 대규모 인원 감축을 시행하고 사업 구조조정을 단행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3월 중국 시장에서 굴착기를 1,400여 대 팔아 판매량을 27.2%나 늘렸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93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회복이 기대된다”며 “공작기계사업부 매각에 따른 중단사업 이익은 4,161억 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2분기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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