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 종가음식 ‘수운잡방’ 대표요리 8종 선봬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종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종가 프로모션은 지난해 10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종가음식 활성화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수운잡방’ 행사를 상품화한 것이다. 수운잡방은 500여 년 전 안동 사림 계층의 식생활을 엿볼 수 있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요리 책자다.


더 파크뷰의 종가 프로모션에서는 안동 지역의 참마와 쇠고기를 참기름에 볶아 엿물을 부운 보양식인 ‘서여탕’ 등 수운잡방의 대표적인 8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가격은 9만5,000원에서 10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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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종가음식은 수백 년간의 맛과 멋을 지켜 온 종부들의 삶이 그대로 투영된 귀한 음식으로 한국인의 자랑이자 계승 발전시켜야 할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전통 종가음식의 상품화와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신라호텔은 지난해 10월 광산 김씨 설월당 종손·종부와 미래창조과학부, 경북도, 안동시 관계자 등을 초청해 한식당 라연에서 수운잡방을 토대로 종가음식의 핵심인 맛과 멋, 정과 예를 의미하는 ‘미미정례(味美情禮)’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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